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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도 필요한 '멈춤의 시간'…역대 대통령들은 이렇게 보냈다

by 아띠할멈 2023. 8. 3.


尹도 필요한 '멈춤의 시간'…역대 대통령들은 이렇게 보냈다





지난해 여름휴가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대학로의

 한 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한 후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윤 대통령은 연극 관람 후 인근 식당에서

배우들과 식사를 하면서 연극계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 듣고 배우들을 격려했다.


“휴가를 가긴 가셔야 할 텐데…”

최근 대통령실 관계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여름 휴가 계획을 물어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대답이다.


윤 대통령은 애초 7월 말~8월 
초 사이에 휴가를 

갈 예정이었으나 ‘수해 피해’ 등으로 잠정 

연기한 상태다.


한 대통령실 참모는 “늦어도 다음 주쯤에는
윤 대통령에게 휴가 필요성을 건의할 계획”이라며
“내수 진작을 위한 지방 방문도 고려해봐야 

하지 않겠느냐” 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휴가를 가게 되더라도 일정을 이틀
정도로 줄이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여권 일각에선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윤 대통령에게

‘멈춤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도 나온다.


여당의 한 초선의원은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중반에 머무는 상황”

이라며 “윤 대통령에겐 하반기 정국 구상을 위한 

절대적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엔 서초동 사저에서

닷새간(8월 1일~5일)의 여름 휴가를 보냈다.


부부 동반으로 대학로 연극 관람도 했지만,
주로 사저에서 정국 구상에 몰두했다.

당시 복귀 소감을 밝히는 도어스테핑에서 

윤 대통령은 “돌이켜보니 부족한 저를 이 자리까지 

오게 해주신 국민께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갖게 됐다”며 “국민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해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그 뒤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교체

(최영범→김은혜)하고,국정기획수석을 신설해 

현 이관섭 수석을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8월 8일 여름휴가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해
기자들과 복귀 소감을 밝히는 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뿐 아니라 역대 대통령에게도 휴가는
‘쉼’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개각과 중요 정책 

발표를 위한 계기가 되는 경우도 많았다.


개중엔 예상치 못한 국정 현안이 터지며
휴가를 반납하는 대통령도 여럿이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YS)은 현재는 일반인에게

개방된 청남대에서 주로 휴가를 보냈다.


YS는 휴가 직후 ‘금융실명제’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
‘역사바로세우기’등 

세상을 놀라게 한 정책을 발표했다.


정치권에선 ‘청남대 구상’이란 신조어가 생겼다.





2013년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저도로 떠났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해변 모래사장에 '저도의 추억'이라는 글자를 쓰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0년 여름 휴가 직후
당시 40대였던 김태호 

전 경남 지사(현 국민의힘 의원)를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하는 깜짝 인사를 

단행했다.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된 이후
정운찬 전 총리가 사의를 표한 상황이었다.


국면 전환과 국정 쇄신을 위한 비장의 카드에 가까웠지만,
당시 김태호 총리후보자가 

각종 의혹에 자진 사퇴하며 역풍을 맞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3년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경남 거제 저도에 있는 대통령 별장에서 보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참모들과 자주 찾던 곳이었다.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해변 모래 위에
‘저도의 추억’이라는 

글씨를 쓰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2018년 여름 휴가를 떠났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계룡대에서 책을 읽고 있는 모습.
당시 대통령실은 문 대통령이 휴가동안 읽은 도서목록인
'국수國手'(김성동),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한국인 유일의 단독 방북 취재)'(진천규), '소년이 온다'(한강)
등을 공개했다.


다독가로 알려진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은
휴가 기간 책을 즐겨 읽었다.


‘독서 정치’란 

말이 나올 정도로 국민에게 추천 도서도 소개했다.


노 전 대통령은 한국 정치의 민주화 과정을 다룬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를,
문 전 대통령은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제작진이 집필한 ‘명견만리(明見萬理)’ 

등을 추천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윤 대통령에겐 총선 전 대통령실 개편과 개각,
3대 개혁 추진 등 중요한 국정 현안이 산적한 상태”라며
“휴가 이후 정부 내의 다양한 변화가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
고 말했다.













받은글(옹달샘님) 편집입니다!

2023.8.2.아띠할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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