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빈민가출신 조센징 글로벌 통신거물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이하 GGGS) 개막총회 참석차 방한한 손정의(Masayoshi Son) 소프트뱅크 회장이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단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15일 미국 3위의 이동통신업체 '스트린트-넥스텔' 인수를 공식 발표하면서 소프트뱅크를 이끄는 마사요시 손(한국명 손정의) 회장에 대한 관심이 또 다시 고조됐다.
인수 소식을 전하면서 '마사요시 손 : 빈민에서 통신거물로 (Masayoshi Son: From pigswill to telecoms tycoon )'라는 제목으로 손 회장에 대한 인물 기사를 내보냈다. "일본에서 가장 컬러풀한 사업가 중 한 명인 손 회장의 경력을 보여주는 일련의 인수합병 거래 중 하나"라면서 "손 회장이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루퍼트 머독 등과 같은 세계적 경제인사와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큰손'이 된 손 회장의 어린 시절은 현재의 화려함과는 극과 극의 차이이다. 사가현 어느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대구 출신으로 어릴 때 일본으로 건너가 탄광에서 일하다가 사가현에 정착했다. 손 회장의 부친과 가족들은 식민지였던 한국 출신에 대한 차별을 받으며 돼지와 닭을 키우며 근근히 생활했다.
"어린 시절 지금은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끌던 카트에 앉아 시간을 보낸 적이 있었다. 나는 너무 말라서 앉아 있으면 아플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음식을 모아서 가축에게 먹였고 정말 열심히 일했다"며 "나도 열심히 일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보상으로 돌아왔다.
손 회장은 72억달러 재산으로 야나이 다다시 패스트리테일리(유니클로) 회장에 이어 일본의 두번째 갑부다.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분교에서 경영학 공부를 하면서 비즈니스 활동을 시작했다.
기업가로서의 재능을 펼친 그는 1979년 음성 기반 다중언어번역기를 발명해 샤프에 1억엔을 받고 팔기도 했다.
그는 소프트웨어를 도매하고 컴퓨터 잡지를 출반하는 소프트뱅크를 창립했다.
일본 기업 뿐 아니라 해외기업까지 인수하는 공격적인 전략으로 끊임없이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랐다. 2001년 일본 내에서 최초로 초고속인터넷 ADSL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1조7500억엔(약2230억달러)에 인수하면서 통신업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인수와 비교되면서 글로벌 통신업계에 주목을 끌고 있다.
1년 만에 사상 최대 순이익을 냈다. 양과 한방에서 먹고 자야만 했다.
축사를 따로 마련할 형편이 안 됐다.
괴롭히는 일본 아이들에게 그가 자란 마을은 일본인들이 외면하는 조선인 마을이었다. 할아버지는 굶주림을 피해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밀입국자였다. 아버지는 제대로 된 직업을 구할 수 없었다.
살리려고 닥치는 대로 돈을 벌었다 가게를 열었다.
너는 재일 한국인이니까 일본 사람보다 열심히 살지 않으면 출세 못한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이도록 했다. 소년은 아버지의 충고대로 그 어느일본인보다 열심히 살았다. 계획을 세워 그대로 실천했다.
일본 최고의 부자이자 정보기술 바로 손마사요시(孫正義·한국명
그의 비상한 능력을 꺾지 못했다
존경하는 기업인 2위에 뽑히기도 했다. 리더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일부 일본인은 1990년 일본으로 귀화하기 전까지 한국인으로 “일본 총리가 돼 달라” 며 열광한다.
무려 10배나 많은 금액이다. 방사능 누출 사고를 계기로 1000억 엔(약 1조3000억 원)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예 없애자는 ‘탈(脫)원전’ 소프트뱅크 회장으로서 받는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존경과 신뢰 지지가 뒤따랐다. 또 손 회장은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한국 KT와 소프트뱅크가 자회사를 설립해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일본 기업의 전산 데이터를 싸고 안전하게 저장해주기 위해서다
고집하다 지진 이재민 구호품 배급 작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것과 대조적이다.
구호품을 전달받지 못해 굶어죽은
(고비사막 태양광발전프로젝트)’를 설명한 뒤 한국 일본 중국이 함께 추진하자고 건의했다. 손 회장의 이 같은 행보를 사람이 손 회장의 거액 기부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재해는 슬프지만 기업가 자질은 없다’)을 혐한을 주도하는 극우세력은
뛰어난 결단력을 보이는 일본 내에서 가장 많다 관리하며 자신의 의견과 손 회장의 트위터엔 경영인으로서의 면모와 함께 그의 인간적인 부분이나 의외의 모습도 잘 드러난다 그는 한 팔로어가 프로야구 세 번째 1위가 15일 확정됐다며 “만∼세!”라며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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